통로 민폐 주차에 '쇠사슬' 응징···"경비 아저씨 우리 아파트로"

김유진 인턴기자 2023. 1.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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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 통로에 차를 세워두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차와, 여기에 사슬을 감고 경고 스티커를 여러 장 붙인 주차장 측 대응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통로에 주차한 차주 vs 스티커 왕창 붙인 경비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회사 지하 주차장이다. 코너 도는 통로에 주차해 놓고 연락처도 없고, 방송을 여러 차례 해도 차를 안 뺀다"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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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경제]

지하 주차장 통로에 차를 세워두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은 차와, 여기에 사슬을 감고 경고 스티커를 여러 장 붙인 주차장 측 대응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통로에 주차한 차주 vs 스티커 왕창 붙인 경비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회사 지하 주차장이다. 코너 도는 통로에 주차해 놓고 연락처도 없고, 방송을 여러 차례 해도 차를 안 뺀다”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주차선이 없는 통로 한쪽에 세워진 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슬로 이어진 주차금지 표지판 여러 개가 차 앞뒤로 세워져 있고, 운전석 쪽 바퀴에는 쇠 재질로 보이는 막대가 체결돼 있다.

그리고 차량 유리에는 주차금지 경고 스티커를 잔뜩 붙여놨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 “(주차한 사람이) 상식이 없는 사람 같다”, “경비아저씨 우리 아파트로 스카우트하고 싶다”, “자업자득이다”, “후기가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의 마무리도 전해졌다.

A씨는 “퇴근길에 마주친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젊은 여성이었다”며 “근처 회사에서 일하는데 우리 회사 건물에 주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비 아저씨와 소장이 화가 나 엄청 소리 질렀고 이 여성은 고개를 숙인 채 관리실로 따라갔다”며 “문제의 차는 빠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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