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한 '맨시티 킬러'…토트넘은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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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반드시 부진을 끊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토트넘이나 저나 올 시즌 기복이 좀 있고 이런 모습이 좋지는 않죠.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이런 난관에 맞서 싸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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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체스터 시티에 유난히 강해 '맨시티 킬러'로 불리는 손흥민 선수가 오늘(20일)은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맨시티전에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반드시 부진을 끊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토트넘이나 저나 올 시즌 기복이 좀 있고 이런 모습이 좋지는 않죠. 힘든 과정이 되겠지만 이런 난관에 맞서 싸울 겁니다.]
2경기 연속 마스크 없이 출격해 적극적으로 머리를 활용하는 투지를 보였습니다.
두려움 없이 공중볼 경합에 나섰고, 유일한 슈팅도 헤더였는데,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토트넘은 클루세브스키와 에메르송의 골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서고도, 후반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후반 6분, 페리시치가 너무 쉽게 돌파를 허용하면서 알바레스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2분 뒤에는 득점 선두 홀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페리시치가 성급하게 공을 빼앗으려다 오히려 뒷공간을 열어준 바람에 마레즈에게 역전 골을 얻어맞았고, 추가 시간, 공을 뒤로 흘리는 랑글레의 실수로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4대 2로 역전패했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4골이나 내주면 첫 번째 책임질 사람은 감독입니다.]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4위 추격은 커녕 6위 풀럼에도 승점 2점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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