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韓 내셔널트러스트에 7만 5000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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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유숙소 회사 에어비앤비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커뮤니티 펀드를 지원한다.
에어비앤비가 지원하는 전 세계 20여개 단체에 선정된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자발적인 기증·기부를 통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펼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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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등 18개국 20여개 단체 지원
동강 제장마을 보존활동에 기부금 활용
에어비앤비는 2020년부터 호스트가 소속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펀드를 조성해 미국 흔적 없는 삶, 브라질 세계자연기금 등 전 세계 18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20여개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에어비앤비는 지난해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존 활동을 펼치는 단체를 기부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에어비앤비로부터 지원받는 7만 5000달러(약 9300만원)를 동강 제장마을 보호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강 상류의 동강 제장마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선사시대 유물을 보유한 곳으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시민 기부를 통해 2004년부터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 활동, 마을투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명래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기부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시점에 에어비앤비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게 돼 앞으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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