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과거 연탄 때는 집 살았다…친구들이 알까 봐 초대도 못해"

이지현 기자 2023. 1. 20.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가인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신동엽은 "집에 친구 초대해 본 적 있냐"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인데 할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셔서 집에 약간 미세하게 냄새가 났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가인도 과거를 떠올리더니 "한번도 집에 친구를 초대한 적이 없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 없는 날' 20일 방송
JTBC '손 없는 날'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가인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배우 한가인,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신동엽은 "집에 친구 초대해 본 적 있냐"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인데 할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셔서 집에 약간 미세하게 냄새가 났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집 어딘지 모르지만 계속 할아버지가 계시니까 냄새가 난 거다. 난 익숙했지만 친구는 불편해 했다. 그래서 친구한테 '지금은 불편하지만 한 5분만 있으면 괜찮아질 거다' 했다. 그랬더니 친구도 금방 적응해서 신기하다 했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샀다.

한가인도 과거를 떠올리더니 "한번도 집에 친구를 초대한 적이 없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제가 은평구로 이사한 건 10살 무렵이었다. 그 전에 살던 집은 진짜 시골이었다. 우리집은 따뜻한 물도 안 나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친구 집은 기름 보일러인데 우리집은 연탄을 때는 거다. 내가 이런 집에 사는 걸 친구들이 알까 봐 무섭고 두렵고 그랬다. 그래서 한번도 초대를 못 해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