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사우디·스위스 외교장관 잇따라 회담…협력 확대 논의

이세연 2023. 1. 20.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와 사우디 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회담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현지 시간 18일 오후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국제 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양국 간 실질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고, 파이살 장관도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와 사우디 외교부 장관과 잇따라 회담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현지 시간 18일 오후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국제 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제약, 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교육,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양국이 무역, 투자, 보건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스위스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첫 당선을 축하했고, 카시스 장관은 한국의 유엔 안보리 진출을 공식 지지하며 한국과 유엔 무대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같은 날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부 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으로 40조 원 규모 투자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미래 신산업 협력 확대 등의 성과를 이루는 등 관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장관은 양국 간 실질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고, 파이살 장관도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앞선 방문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정상급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 개최를 준비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세연 기자 (sa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