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벌써 고향에'...설 귀성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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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터미널과 전통시장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앵커>
대목을 맞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저마다 특색 있는 음식과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설 연휴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가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은 내일(21)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부터 월요일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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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터미널과 전통시장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대목을 맞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저마다 특색 있는 음식과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터미널 대합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양 손에 선물 꾸러미를 들고, 서둘러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김리나/귀성객
"아무래도 코로나가 심할 때 보다는 조금 더 고향가는 마음도 편안하고, 부모님 뵈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가려고 하고 있어요."
전통시장도 명절 음식을 준비하러 나온 사람들로 모처럼만에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미리 제수용품을 준비하러 나온 사람들로 가게에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인터뷰>권영식/시장 상인
"경기가 많이 죽었었는데 (연휴에는)살아나는 추세라 사람들도 많이 나오고, 시장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들도 손님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지역의 특색에 맞춰 내놓은 메뉴들은 특히 더 인기,
<그래픽>
지난 2년동안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휴게소 대표 음식에 충북 관내 6개 휴게소의 메뉴가 포함됐습니다.
모두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사용하거나 인공조미료 없이 맛을 낸 음식들입니다.//
<인터뷰>김기정/음성휴게소장(남이방향)
"(별난우거지국밥은) 외지에서 일부러 맛을 보려고 찾아 오고, 그것에 대해서 저희가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서 제조하는 음식입니다."
설 연휴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그래픽>
충북 관내 휴게소에서 만원 이상 사용한 이용객들에게는 지역 관광지 입장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일부 휴게소들은 캠핑 용품 대여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인터뷰>정관희/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내 휴게소에서는 전통 떡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설 연휴가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귀성길은 내일(21)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부터 월요일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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