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군 복무 중 부상 끝까지 책임져야"
윤세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통시장과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격려한 데 이어, 국군수도병원과 경찰병원을 방문해 환자와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군수도병원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군수도병원에 들어섭니다.
환자 현황을 보고받고, 병실을 일일이 돌며 시설물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들의 안부를 물으며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그래도 이렇게 국군수도병원에서 훌륭하게 치료를 받아서 완쾌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잘 회복하시고, 새해도 건강하게 복 많이 받으세요."
한 총리는 이어 "수도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감염병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여한 헌신에 감사하다"며 "안보위기 속에서 국군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빈틈없이 지키는 수도병원이 되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의료진에게는 "군 복무 중 부상 당한 장병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하루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치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주 설 명절을 앞두고 잇따라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를 이어 갔습니다.
지난 18일 경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요즘 좀 어떠세요."
"견딜 만 합니다."
상인들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옥상주차장에 '푸드트럭 야시장'을 운영하려고 했지만 관련 규정이 복잡해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고, 한 총리는 정부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국민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한 총리는 지난 19일에도 경기도 부천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인 동아 정밀공업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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