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박물관·미술관서 체험행사···아이돌봄서비스 정상운영
윤세라 앵커>
이번 설 연휴, 가족과 어디를 방문할지 고민되실 텐데요.
전국 미술관, 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 운영돼, 돌봄 공백을 방지합니다.
보도에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국립중앙과학관(대전 대덕))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화석을 살핍니다.
직접 당기고 만지면서 온몸으로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전시관을 무료 개방합니다.
중앙광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행사도 마련됩니다.
녹취> 이가진 /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운영정책과 주무관
"제기차기,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뿐만 아니라 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과학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다채로운 명절을 위해 지역축제와 박물관·미술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지원합니다.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전국 유적지 22곳이 휴무일 없이 운영됩니다.
창덕궁 후원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이 진행됩니다.
청와대의 역사·문화·조경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와대, 설레는 이야기>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춘추관 2층에서 열리고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 <청와대, 설레는 선율>이 설 연휴 동안 오후 3시부터 40분 동안 펼쳐집니다.
청와대 정문에서 헬기장까지 국악가요, 사자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운영됩니다.
요금도 평일 요금, 시간당 1만1천80원을 적용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정윤 / 영상편집: 최진권 / 영상그래픽: 손윤지)
다만,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이용은 '기본요금의 50%' 야간 할증이 적용됩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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