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어 데려오려 '비밀 회동'까지 나선 텐 하흐, FA 로이스 노린다

김유미 기자 2023. 1. 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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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코 로이스를 노린다.

윙어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이전트와 비밀 회동까지 진행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은 최근 로이스의 대리인 측과 텐 하흐 감독이 지난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더비를 마친 후 비밀리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민하는 지점은 로이스의 주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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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코 로이스를 노린다. 윙어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이전트와 비밀 회동까지 진행했다.

텐 하흐 감독이 11년 연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로이스의 계약 만료 시점을 노리고 있다. 로이스는 2018년 3월 마지막으로 계약 연장을 진행했고, 오는 6월이면 계약 기간이 끝나는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로이스의 대리인 측과 텐 하흐 감독이 지난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더비를 마친 후 비밀리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민하는 지점은 로이스의 주급이다. FA 선수이기 때문에 이적료는 한 푼도 지불하지 않아도 되지만, 로이스의 현재 주급이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원)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대리인과 텐 하흐 감독이 만난 이유도 이 부분을 조율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로이스 외에도 공격수 해리 케인과 알바로 모라타, 주앙 펠릭스, 골키퍼 조던 픽포드 등을 쫓고 있다. 리그 순위는 3위로, 1위 아스널과 8점 차, 2위 맨체스터 시티와 3점 차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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