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희, 차예련♥주상욱 결혼 예감 “바람 많이 잡았다”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나영희가 차예련♥주상욱 결혼을 예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차예련 집을 찾은 나영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요리를 완성한 차예련은 식은 음식을 싫어하는 나영희를 기다리며 긴장했다. 이때 초인종을 누르고 나타난 나영희는 드라마에서 차예련과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이다.
예능에 나가지 않는 나영희는 차예련이 밥을 해준다는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 나영희는 “이렇게 멋진 집에 살면서 나를 이제 불렀다는 거지?”라며 주상욱이 없자 “나 오는 줄 알고 피했구나?”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차예련은 나영희가 가지고 온 분재 선물을 받고 뿌듯해했다. 나영희는 “네가 만든 유명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야? 깜짝 놀랐어. 요리 못하게 생겨서”라고 말했다.
잘하려 하면 더 안 되는 거 알지 않냐고 말한 차예련은 “선배님한테 욕먹을까 봐”라고 말했고 당황한 나영희는 “왜 이래 너 나를! 나 욕 안 해!”라고 받아쳤다.
8년 전 ‘화려한 유혹’에서 주상욱, 차예련과 함께 출연한 나영희는 두 사람의 결혼에 자신이 바람을 많이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억 안 나니? 너희가 사귀기 전에 내가 ‘너희 둘이 결혼해’라고 했잖아. 그랬더니 왜 그러냐면서 안 사귄다고 했다. 그러고 갑자기 일주일 있다가 ‘저희 사귀기로 했어요’라고 했잖아. 기억 안 나?”라고 놀렸다.
차예련은 “선배님이 너희 둘이 결혼할 것 같다고 진짜 많이 얘기했다. 사귀지도 않는데 무슨 결혼이에요? 사귀고 나서 말씀드릴게요라고 농담했다. 드라마 끝나고 사귄다고 말하니까 아무도 놀라지 않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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