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2022 앤어워드 디지털콘텐츠 부문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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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의 3D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옥외 광고가 '2022 앤어워드'에서 디지털콘텐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티빙 관계자는 "초자연적 현상을 담은 작품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를 초대형 옥외광고 형태로 제작했다"면서, "이번 앤어워드 수상을 통해 '괴이'가 다시 한번 주목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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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회를 맞은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s)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디지털마케팅 시상식이다. 현장 전문가, 산업계 대표이사, 외부 전문위원 3단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티빙은 지난해 4월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의 공개를 앞두고 착시 효과인 아나몰픽 기법으로 초자연 스릴러를 생생하게 담아낸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 위치한 K-POP LIVE와 포스코 사거리 V-LIVE 두 곳에서 한 달간 상영된 3D 스페셜 예고 영상은 압도적 스케일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보행자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3D 스페셜 예고 영상은 기이한 공간과 미스터리한 오브제를 미디어 화면에 리얼하게 구성하고, 실제 배우를 촬영해 그 공간 안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먼저, 작품 세계관의 핵심인 귀불 등장에 이어 까마귀 떼가 도심을 위협한다. 무언가에 쫓기듯 모습을 드러낸 정기훈(구교환 분) 역시 허공에 손을 뻗다 눈동자가 희미하게 변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암시한다. 화면을 뚫고 나올 듯 역동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티빙 관계자는 “초자연적 현상을 담은 작품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하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를 초대형 옥외광고 형태로 제작했다”면서, “이번 앤어워드 수상을 통해 ‘괴이’가 다시 한번 주목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오는 4월에는 첫 공개 전부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끌었고, 전 회차 공개 이후인 6월에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돼 작품성을 입증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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