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등 공공기관, '설 맞이 기부 행렬' 이어져

조탁만 2023. 1. 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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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부산 지역 곳곳서 기부 행렬이 이어진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웃돕기 성금 1587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성금은 부산시교육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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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이웃돕기 성금 1587만원 기탁 등

부산시교육청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웃돕기 성금 1587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설 연휴를 맞아 부산 지역 곳곳서 기부 행렬이 이어진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웃돕기 성금 1587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성금은 부산시교육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마련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 부산시 교육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날엔 부산교통공사가 부산진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

한문희 사장은 "부산교통공사 기술연구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팀원들이 개인 수당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매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2세대에 50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금액이 1200만원에 달한다.

부산시는 또한 연초 '2023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했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일환으로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해 진행됐다. 이날까지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사회복지시설 150개소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구군 및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지원은 명절마다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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