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설 앞두고 국군수도병원·국립경찰병원 방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국군수도병원과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먼저 군 최상위 의료기관인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를 찾아 총상·폭발 부상 치료 특화 경로인 헬리패드, 외상소생실, 외상 수술실, 중환자실 외상 병동을 둘러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관 질환율 높아도 병원 잘 안 찾아…다가가는 '경찰 주치의' 역할 필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국군수도병원과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먼저 군 최상위 의료기관인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를 찾아 총상·폭발 부상 치료 특화 경로인 헬리패드, 외상소생실, 외상 수술실, 중환자실 외상 병동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병동에서 작년 군부대 지뢰 폭발로 크게 다쳐 이곳에 입원한 장병 두 명을 만났다.
한 총리는 "국가를 위해서 일하다가 다치셨다. 우리 국민들이 다 응원한다"고 위로했다.
석웅 국군수도병원장은 "민간 병원과 국군외상센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저희는 어떻게든 절단 대신 신체의 자연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총상·폭발 환자 등 저희가 잘하는 부분을 좀 더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한 총리는 "우리 군 의료 인력들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오늘 드디어 (이달 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을 결정했다"며 "항상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안보 위기 속에서 국군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빈틈없이 지키는 수도병원이 돼 달라"며 "군 복무 중에 부상을 한 장병들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하루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치료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경찰관들의 의료를 담당하는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현황을 보고받은 한 총리는 "경찰이나 의경이 처하는 질병 등에 특징이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경찰병원이 그들의 독특한 질병을 다른 병원보다 더 잘 치료할 수 있는 특화한 병원으로 노력을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경찰관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타 직군과 비교해 질환율이 높은데도 병원을 잘 찾지 않는다"며 "다가가는 '경찰 주치의'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hy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