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골밑 장악’ 현대모비스, KCC 제압하고 단독 3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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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CC를 제압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김영현과 이우석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KCC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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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게이지 프림(19점 2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함지훈(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우석(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18승 1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KCC는 라건아(14점 12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6승 16패가 됐다.
1쿼터를 14-17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이우석이 3점슛을 터뜨렸고, 함지훈은 자유투에 이어 골밑 득점을 올렸다. 이후 전준범에게 실점했지만 또 한 번 함지훈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아바리엔토스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한 현대모비스는 35-30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KCC가 허웅과 이승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프림과 서명진의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프림은 골밑에서 덩크슛을 꽂았고, 김영현은 3점슛을 터뜨렸다. 쿼터 막판에는 신민석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47, 여전히 현대모비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 KCC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김영현과 이우석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KCC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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