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이적 급물살' 오현규‥수원 "마냥 붙잡을 수 없다"

송기성 2023. 1. 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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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카타르 월드컵에 예비 멤버로 참가했던 수원 오현규 선수의 유럽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셀틱의 추가 제안에 수원이 긍정적인 검토에 나섰습니다.

◀ 리포트 ▶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은 지난해 말부터 오현규 선수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었는데요.

오현규를 잔류시키려던 수원 구단은 MBC와의 통화에서 "셀틱이 최근 이적료와 연봉을 대폭 올려 추가 제안을 했고, 수원이 제시한 액수와 차이가 많이 나 마냥 붙잡을 수는 없는 상황" 이라고 밝혀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병근 감독도 오현규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병근/수원 감독] "(전지훈련 중에) 현규가 의논을 하고 싶다고 고민을 제 방에 몇 번 와서 이야기를 했고… 제 욕심만 챙겨선 안 될 것 같습니다."

거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수원은 오현규를 만나 본 뒤 이르면 다음 주 초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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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771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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