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꿈 이뤄진다...“셀틱, 오현규와 계약 체결” (英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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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을 꿈꿔오던 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셀틱으로 향하게 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셀틱은 K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에 임박했다. 오현규는 셀틱으로 이적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셀틱이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수원 삼성은 오현규의 이적을 허락했고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새로운 한국인 셀틱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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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유럽 진출을 꿈꿔오던 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셀틱으로 향하게 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셀틱은 K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에 임박했다. 오현규는 셀틱으로 이적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셀틱이 메디컬 테스트와 함께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K리그1을 대표하는 유망주다. 2019년 수원 삼성에 데뷔한 뒤에 지난 시즌부터 제대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K리그1 36경기 출전해 13골을 기록했을 만큼 팀 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오현규의 활약으로 수원 삼성은 강등을 면할 수 있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함께 했다. 정식 26인엔 발탁되진 않았으나 예비 멤버로 차출되어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도 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오현규에게 접근했다. 셀틱은 최근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던 가운데 한국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
먼저 셀틱은 조규성을 원했다. 조규성은 K리그1 득점왕에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전북 현대와 합의에 실패했고, 셀틱은 조규성이 아닌 오현규를 선택했다.
오현규도 셀틱행에 적극적이다. 유년 시절부터 유럽 진출을 꿈꾸던 오현규는 구단의 만류에도 적극적으로 유럽행을 주장했다. 직접 구단에 4번이나 찾아가 이적 허락을 요청한 바 있다. 결국 수원 삼성은 오현규의 이적을 허락했고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새로운 한국인 셀틱 선수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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