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등장에 손창민 위기→오승아, 박하나 정체 알고 충격 [종합]

백지연 기자 2023. 1.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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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살아 돌아온 박윤재를 보고 경악했고 오승아는 박하나가 강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2 저녁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윤산들(박윤재)이 살아 돌아오면서 위기에 마주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이 없던 사이 강바람(박하나)과 결혼한 강태풍에 불신이 생긴 윤산들.

윤산들은 강태풍에게 적대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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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 사진=KBS2 태풍의 신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살아 돌아온 박윤재를 보고 경악했고 오승아는 박하나가 강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2 저녁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윤산들(박윤재)이 살아 돌아오면서 위기에 마주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산들은 강백산과 마주했다. 강백산은 윤산들을 보고 충격을 받고 "대체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윤산들은 "제가 살아남기 위해서 피했다"며 "회장님 손에 죽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윤산들은 강백산을 향해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이 녹음 파일이 세상 만천하에 공개될 거다. 당신이 우리 아버지 죽였다는 거 다 알게 될 것.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라. 또 저를 건드리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퍼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윤산들과 강태풍(강지섭)의 우정이 흔들렸다. 의식이 없던 사이 강바람(박하나)과 결혼한 강태풍에 불신이 생긴 윤산들.

윤산들은 강바람에게 "앞으로 네 계획이 뭔지 알려달라. 그래야 내가 너를 도울 수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어 "네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내가 돼야 하는 거 같다. 윤산들. 내가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원하는 게 뭔지. 너였다. 난 너만 있으면 되는 거였다. 나는 네가 원하면 다 포기할 수도 있다. 목숨까지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넌 네 어머니를 찾고 강 회장을 무너뜨려야 하는 거 안다. 그래서 이 결혼을 받아들이는 거다. 너를 위해서. 이 결혼은 복수를 위한 도구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니까. 네 마음은 여전히 나한테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강태풍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윤산들은 강태풍에게 적대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방송 말미에는 강바다가 은서연이 강바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집안 청소를 하고 있던 강바람. 실수로 어린 시절 남인순(최수린)이 준 스카프를 떨어트렸고 이를 강바람이 보고 충격에 빠졌다. 강바람은 은서연에게 "네가 강바람이었냐"라고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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