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김시헌 시켜 오창석 납치 "처리해"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1.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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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게임'에서 장서희가 김시헌을 시켜 오창석을 납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마현덕(반효정 분)이 강지호(오창석 분)가 자신의 아들 유민성(송영규 분)을 살인교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마현덕은 문 앞에서 자신을 부르는 강지호에 "어떻게 자식이 아비를. 네놈 얼굴을 보면 명줄을 끊어놓고 말 테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한편 사라졌던 고성재(김시헌 분)은 술에 취한 강지호을 납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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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마녀의게임'에서 장서희가 김시헌을 시켜 오창석을 납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마현덕(반효정 분)이 강지호(오창석 분)가 자신의 아들 유민성(송영규 분)을 살인교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마현덕은 문 앞에서 자신을 부르는 강지호에 "어떻게 자식이 아비를. 네놈 얼굴을 보면 명줄을 끊어놓고 말 테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강지호는 "음모입니다. 계략이라고요. 왜 모르십니까 할머니"라며 애원했다. 마현덕은 "이 비서(신수호 분) 데리고 들어와"라고 전했다.

강지호는 마현덕에 "요즘이 어떤 세상입니까? 할머니 영상도 조작 가능합니다. 그깟 목소리? 얼마든지 조작 가능합니다. 그 통화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녹음된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수작입니다"라고 전했다. 마현덕은 "누가 감히 그런 짓을 해?"라고 물었다. 마현덕은 "누구겠습니까? 설유경(장서희 분)"이라고 답했다.

마현덕은 "증명해 봐. 조작된 녹음 파일로 유지호를 한방에 칠 수 있는 자가 설유경이라는 증거 대봐"라고 전했다. 강지호는 "이게 봐로 고 실장(김시헌 분)이랑 통화한 녹음 원본입니다"라며 휴대전화에 녹음되어 있는 파일을 재생시켰다. 음성파일 속 강지호는 고성재와 대화를 나눴다. 강지호는 죽은 유민성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마현덕은 강지호가 조작한 통화 내용을 믿었다. 마현덕을 완벽히 속인 강지호는 홀로 소파에 앉아 "날 아무리 벼랑 끝으로 밀어내려고 해봤자 소용없어. 난 절대 추락하지 않거든. 앞으로 날아오를 일만 남아있지"라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마녀의게임' 방송화면
이후 강지호는 '징계위원회 소집 통지서'를 받고 주범석(선우재덕 분)을 찾아갔다. 강지호는 "장관님"라며 소리쳤다. 주범석은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사전 연락도 없이 이렇게 불쑥 쳐들어와?"라며 언성을 높였다. 강지호는 "얘기 들으셨습니까? 징계위원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법무부 장관은 징계위원회 자체를 없는 걸로 만들 수 있지 않습니까 "라며 도움을 청했다. 주범석은 "경찰청장이 직접 나섰어. 내 사위라고 무조건 찍어 누르면 검찰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을 거야"라고 전했다. 강지호는 "제가 굴욕을 당해야 됩니까?"라고 물었다. 주범석은 "그냥 형식적인 절차야. 경징계 정도로 끝날 거야"라며 강지호를 안심시켰다.

징계위원회에서는 강지호가 살인교사에 폐륜이라며 검사 자리를 해임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다. 강지호는 "저는 억울합니다. 날조된 허위 정보로 저를 모함하고 있습니다. 제가 반드시 진위 밝혀내겠습니다. 기회 주십시오"라며 애원했다. 주범석은 강지호의 직책과 직무를 정지시킬 것을 명했다. 주범석은 "동시에 유민성 살인교사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인 유지호를 철저히 수사하고 무죄가 입증되면 다시 검찰청 일원으로 즉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라졌던 고성재(김시헌 분)은 술에 취한 강지호을 납치했다. 고성재는 강지호에 "어이 유지호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고성재 이 자식 네가 감히 차장검사를 납치에 감금에 폭행까지 해?"라고 말했다. 고성재는 "내 주인께서는 그걸로 만족 못 하시나 봐"라고 말했다. 강지호는 "네 주인?"라며 궁금해했다. 이후 설유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설유경은 "잘못을 했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잘 가. 강지호. 성재야 처리해"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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