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박하나에 절절한 사랑 고백 "복수 돕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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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박윤재, 강지섭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9회에서 강백산(손창민)은 살아 돌아온 윤산들(박윤재)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강백산은 크게 분노하며 윤산들을 살려준 인물에 대해 궁금해 했다.
윤산들을 살려준 사람은 강백산의 딸 강바다(오승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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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 박윤재, 강지섭이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9회에서 강백산(손창민)은 살아 돌아온 윤산들(박윤재)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윤산들은 녹음 파일을 들려주며 “내가 또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면 이 녹음 파일을 공개하겠다. 가만히 있어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백산은 크게 분노하며 윤산들을 살려준 인물에 대해 궁금해 했다.
윤산들을 살려준 사람은 강백산의 딸 강바다(오승아)였다. 강바다는 강백산을 만나고 나온 윤산들에게 “오빠를 구해준 건 나다. 그래서 아빠에게 내 이야기를 안 한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윤산들은 “내가 말 안 한 건 너를 이용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나섰다.
은서연(박하나)은 남인순(최수린)과 박용자(김영옥)에게 초호화 혼수 품목 명단을 받고는 다른 제안을 했다. 은서연은 “인테리어를 새로 해드리겠다”고 했다.
은서연은 강백산의 집을 조사하려는 속내를 숨기고, 남인순과 박용자에게 선택을 강요했다. 이에 남인순은 남대박(이명호)에게 집 설계도에 대해 물었다.
그 시각 마대근(차광수)은 괴한으로부터 납치를 당해 생매장 위기에 처했다. 마대근은 “회장님이 서연이도 모자라 윤실장도 빼돌린 대가니 억울해 말라고 전하라 했다”는 괴한의 말을 듣고 분노했다.
윤산들은 강태풍(강지섭)과 은서연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모르는 강태풍과 은서연은 강백산의 집 설계도를 보며 작전을 세웠다. 동시에 사라진 마대근의 행방을 굼금해했다.
이후 윤산들은 은서연에게 계획을 모두 알려달라고 했다. 그 시각 사무실로 돌아온 강태풍은 윤산들과 은서연의 모습을 지켜봤다. 윤산들은 “죽는 순간 선명해졌다. 내가 원하는게 뭔지. 나는 너만 있으면 된다. 네가 원하면 복수까지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윤산들은 “널 위해서 나도 이 결혼을 받아들인 거다. 이 결혼은 복수 그 이상도 이하는 아니니까. 네 마음은 여전히 나에게 있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은서연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산들은 “네가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돕겠다. 그래서 그 집에서 다시 데려와 반지를 다시 끼워주겠다. 우리의 결혼식에서”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태풍의 신부']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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