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현장]콘테 감독 "톱4 꿈꾸고 있지만 현실적이어야해"

이건 2023. 1.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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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톱4의 꿈을 여전히 꾸고 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톱4 경쟁에 대해 "잉글랜드에서 톱4에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이는 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널과 같은 팀이라는 뜻이다. 이 중 두 팀은 제쳐야 한다. 여기에 뉴캐슬처럼 엄청나게 발전하는 팀도 있다"고 경쟁의 치열함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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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톱4의 꿈을 여전히 꾸고 있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20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23일 열리는 풀럼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지는 공식 기자회견이었다.

토트넘은 하루 전날인 19일 맨시티 원정에서 2대4로 졌다. 톱4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게 됐다. 승점 33점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4위 뉴캐슬은 승점 38. 승점차는 5점이다. 오히려 승점 31일 6위 풀럼에 쫓기는 상황이 됐다. 때문에 토트넘으로서는 23일 풀럼 원정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 풀럼전 승리를 통해 톱4 경쟁을 위한 디딤돌을 쌓아야 한다.

콘테 감독은 톱4 경쟁에 대해 "잉글랜드에서 톱4에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이는 맨시티, 맨유, 첼시, 리버풀, 아스널과 같은 팀이라는 뜻이다. 이 중 두 팀은 제쳐야 한다. 여기에 뉴캐슬처럼 엄청나게 발전하는 팀도 있다"고 경쟁의 치열함을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에는 우리가 엄청난 업적(톱4)을 이뤄냈다. 다만 이는 프리미어리그에만 부상없이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등 4개 대회에 직면하고 있다. 에너지가 있어야 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조차도 로테이션을 해야만 한다. 결국 상황이 다르다는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여름 스쿼드를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제 출발점에 있다. 이름 있는 선수들을 내보내고 다른 선수들을 데려와 경쟁 체제를 만들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콘테 감독은 "열심히 하고 있다. 현실을 봐야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꿈도 꿔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꿈이다. 프리미얼리그와 FA컵을 하면서 더 중요한 것도 꿈꾸고 이다. 물론 현실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현실적이어야 꿈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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