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설’ 알베스, 클럽에서 여성 성폭행 혐의...경찰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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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전설로 불리는 다니 알베스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타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오늘 아침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 경찰은 여성의 공식적인 고소에 따라 알베스를 구금하고 심문을 위해 그를 법정으로 데려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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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브라질의 전설로 불리는 다니 알베스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타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오늘 아침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 경찰은 여성의 공식적인 고소에 따라 알베스를 구금하고 심문을 위해 그를 법정으로 데려갔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작년 말 파티를 즐기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한 클럽으로 향했다. 매체는 현지 시각 12월 30일에 알베스도 해당 클럽에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클럽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의문의 한 여성의 고소에 따르면 알베스가 자신을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알베스는 사건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나는 이 여성이 누군지 모른다. 그녀의 이름을 모르고, 내 인생에서 그녀를 본 적이 없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엘 타키그라포’는 “알베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발한 여성과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혼자 47초 동안 있었다는 CCTV 영상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알베스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춤추고 있던 한 여성의 속옷에 손을 넣은 뒤 화장실로 들어갔다고 했다. 이후 알베스는 10분 뒤 친구와 클럽을 빠져나가자 여성은 눈물을 터트렸다. 해당 여성은 두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땐 알베스가 이미 클럽을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스페인 현지 경찰은 “알베스는 현재 경찰에 진술한 뒤 법정에 출두했다.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이제 법원이 결정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베스는 모델 호안나 산즈와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하며 2017년 여름부터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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