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전국 한파특보, 내일 서울 영하 10도…연휴 후반 호남·제주 폭설

2023. 1.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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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원내륙과 충청내륙, 경북 북부로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따라서 오늘 밤사이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보이겠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영하 1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추위 속에 곳곳에는 눈도 내립니다. 설날 당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텐데요. 이후 화요일에는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따라서 이번 귀경길, 뱃길이나 하늘길이 막힐 가능성이 큽니다. 운항정보 잘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데요. 호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내일 아침까지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춘천 영하 14도, 서울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가 아침에 영하 5도, 대구는 영하 8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10도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연휴 이후에도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날씨 #MBN뉴스7 #MBN날씨 #설날 #설날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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