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중소기업 40% 자금난…“고금리에 은행 부담”
안서연 2023. 1. 20. 20:06
[KBS 제주]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제주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이 설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 9일부터 닷새간 도내 중소제조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40%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습니다.
원인으로는 판매부진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뒤를 이었습니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선 35%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고 가장 큰 이유로 '고금리'를 꼽았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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