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밤낮 ‘빅 매치’ 풍성… 스포츠도 ‘설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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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설날 연휴에도 스포츠 선수들이 분투한다.
축구 대표팀의 '유럽파 태극전사'들은 팬들의 새벽을, 국내 배구·농구 등 스포츠 스타들은 황금 같은 연휴 기간의 무료한 오후와 저녁을 풍성한 볼거리로 책임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달성하며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캡틴' 손흥민(31·토트넘) 등 유럽파들은 설 연휴에도 기쁨을 주기 위해 운동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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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4일 풀럼과 EPL 21R
흥국 김연경, 21일 도로공사 격돌
같은 날 KBL KT·SK 라이벌전도
24일까지 2023년 첫 씨름 대회도 열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인 16강 진출을 달성하며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캡틴’ 손흥민(31·토트넘) 등 유럽파들은 설 연휴에도 기쁨을 주기 위해 운동장에 나선다.
가장 빨리 출전하는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24·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31·마인츠)이다. 두 선수는 한국시간 21일 오후 11시30분에 각각 볼프스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를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한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는 다음 날인 22일 출격한다. 이날 오전 2시 김민재는 살레르니타나와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팀의 리그 3연승을 위해 수비를 책임진다. 최근 감독으로부터 중용을 받는 황희찬(27·울버햄프턴)도 이날 오후 11시 ‘강팀’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황희찬은 최근 리버풀과 리그컵 경기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한 만큼, 이날 리그 경기에는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설 연휴에도 배구 경기 V리그는 이어진다. 연휴 기간 내내 남자부는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경기를 치른다.
프로농구도 연휴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경기가 이어진다. 21일엔 지난해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했던 통신 라이벌 수원 KT와 서울 SK가 오후 2시에 맞붙는다. 같은 시간 경기 고양체육관에선 고양 캐롯과 안양 KGC인삼공사가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인삼공사를 이끌다 캐롯에서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의 전략도 주목된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과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 사이의 ‘쌍둥이 대결’은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열린다.
명절 기간 한국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첫 씨름 대회인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9∼24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창단된 기업팀 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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