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포지션 경쟁' 게데스, 벤피카 임대 이적

2023. 1.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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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곤살루 게데스(26, 포르투갈)가 울버햄튼을 떠나 벤피카로 잠시 떠났다.

울버햄튼은 20일(한국시간) “게데스가 친정팀 벤피카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 종료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벤피카 유스팀에서 성장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벤피카 유니폼을 입은 게데스는 6년 만에 옛 팀으로 돌아간다.

게데스는 지난 2022년 여름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잉글랜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측면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이며, 때에 따라 오른쪽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세, 마테우스 쿠냐, 아다마 트라오레 등과 포지션이 겹쳤다.

이번 2022-23시즌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에 그쳤다. FA컵에서 넣은 1골까지 포함하면 반년 동안 2득점밖에 못했다. 또한 시즌 도중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결국 게데스는 울버햄튼과 5년 계약을 체결한 지 반년 만에 고국으로 잠시 돌아간다. 울버햄튼은 “게데스가 잔여 시즌 동안 부상 없이 잘 뛰다가 돌아오길 바란다”며 인사를 건넸다.

게데스는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만 18세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일찌감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유로 2020 멤버로도 활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 = 울버햄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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