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자격 없다” 손흥민 절친, 이제 경기도 못 뛴다!

박주성 2023. 1.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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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의 추락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20일(한국 시간) "세뇰 귀네슈 베식타시 감독은 델레 알리가 뛸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임대 생활에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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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델레 알리의 추락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영국 언론 ‘스탠다드’는 20일(한국 시간) “세뇰 귀네슈 베식타시 감독은 델레 알리가 뛸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임대 생활에 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할 정도로 알리의 잠재력은 대단했다. 알리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와 비교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리는 평범한 선수로 변했다. 토트넘의 감독이 바뀔 때마다 알리에게 믿음을 보였지만 알리는 이에 보답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갔지만 그곳에서도 살아남지 못하고 튀르키예로 임대됐다.

하락세는 계속됐다. 알리는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에 나가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실망시키고 있다.

결국 귀네슈 감독이 냉정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알리의 현재 상황은 우리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우린 그를 평가할 것이다. 난 지금은 알리가 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에버튼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건 다른 문제고 여기서 다룰 주제가 아니다. 알리는 좋은 경력을 쌓았고 그가 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지금은 기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린 구단과 함께 그를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귀네슈 감독의 말을 보면 사실상 경기 출전은 이제 어려워 보인다. 알리는 에버턴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버턴 역시 그의 복귀를 원치 않고 있다. 알리의 추락은 끝이 없어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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