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코로나 의심되면...휴게소에서 무료 PC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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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주요 고속도로 요충지에 자리한다.
질병관리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며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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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2648만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을 앞두고 도로 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면 고속도로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주요 고속도로 요충지에 자리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3개소, 전남 2개소, 경남 1개소 등 총 6개소가 설치·운영된다. 운영기간은 휴게소 별로 상이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설치되는 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영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이천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함평천지휴게소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백양사휴게소 등이다. 지역별 주요 거점과 이동 유입이 많은 6개 휴게소에 중점 설치됐다.
이 기간 우선순위 검사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 없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PCR 검사가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전광판, 임시표지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소식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 방문 전·후에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며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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