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대전의 승자는 T1, KT에 짜릿한 2-1 역전승(종합) [LC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힘의 차이는 여전했다.
T1이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T1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KT와 1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후 '페이커' 이상혁과 봇 듀오의 활약에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2-1로 승리했다.
봇 구도에서 주도권을 쥔 KT는 스노우볼을 굴렸고, 여기에 제리를 잡은 김하람의 신들린 플레이에 25분만에 T1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힘의 차이는 여전했다.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 KT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결국 통신사 대전에서 웃는 팀은 T1이었다. T1이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T1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KT와 1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후 ‘페이커’ 이상혁과 봇 듀오의 활약에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2-1로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경기서 기존 강범현 디플러스 코치가 기록했던 4137어시스트를 경신하고 LCK 통산 최다 어시스트의 보유자가 됐다. T1은 개막 2연승(득실 +3)을 질주했다.
반면 팀 개막전서 패배를 당한 KT는 ‘비디디’ 곽보성과 ‘에이밍’ 김하람의 분전에도 1세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T1전 연패의 숫자를 ‘8’로 늘렸다.
KT가 ‘에이밍’ 김하람의 노데스 캐리를 앞세워 선취점을 챙겼다. 봇 구도에서 주도권을 쥔 KT는 스노우볼을 굴렸고, 여기에 제리를 잡은 김하람의 신들린 플레이에 25분만에 T1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하지만 T1도 2세트부터 매섭게 공세에 나섰다. KT의 주포 ‘에이밍’을 원천 봉쇄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 돌린 T1은 3세트 초반부터 KT의 미드-정글 구도를 무너뜨리면서 24분만에 16-2의 대승으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