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급식·가공업체 원료 수입육에서 한우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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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자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급식·가공업체의 수입산 원료육을 한우 고기로 대체하는 등 신규 소비처를 발굴하며 농협마트를 중심으로 도·소매가격의 연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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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자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0일) 설명자료를 통해 “추가 수요 창출, 공급 조절 등 다각적인 대책을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급식·가공업체의 수입산 원료육을 한우 고기로 대체하는 등 신규 소비처를 발굴하며 농협마트를 중심으로 도·소매가격의 연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출 물량과 수출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우 수요가 증가하는 설 성수기이지만 한우 도매가격은 ㎏에 평균 1만5천917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5% 떨어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한우 가격 하락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소비자 가격은 도매가격과 유통비용의 합이므로 도매가격 하락 비율만큼 소비자가격 비율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도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더라도 판매처에서는 매장 인건비, 관리비 등 고정비용을 감안해 도매가격 하락 폭을 그대로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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