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차량 정체 본격화‥이 시각 고속도로

김정우 2023. 1.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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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번에는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로 가보죠.

김정우 기자, 고속도로, 막히기 시작했나요?

◀ 기자 ▶

네, 날이 어두워지면서 이곳 서울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이 낮에 비해 늘었습니다.

귀성 차량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정체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퇴근시간 때와 가까워질수록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요 고속도로의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의 귀성 차량은 다소 원활하지만 왼쪽 서울 방향으로 가는 차들은 아직 많은 상황입니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입니다.

오른쪽 하행선 보시면 하남으로 가는 차량 굉장히 막히는 상황이고요, 남이방향은 아직 풀리는 모습입니다.

영동고속도로 동군포 나들목 주변도 보시겠습니다.

역시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몰리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까지 5시간 20분, 대전까지는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370만 대를 넘어, 평상시보다 20만 대 이상 증가했습니다.

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설날인 만큼 연휴기간 고속도로 이동 인원도 작년 설보다 24%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설연휴가 하루 짧아져, 귀성길 혼잡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설 당일인 일요일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월요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밤 자정부터 나흘간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 되고요.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와 하남방향 이천휴게소 등 주요 6개 휴게소에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집니다.

한편 조금 전인 오후 6시 15분쯤 이곳 톨게이트 부근 서울 방향 도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 40명 가량이 부상을 입는 등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귀성길 운전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임지수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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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임지수 / 영상편집: 김정은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768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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