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세트 맹활약한 '구마유시' 이민형 "1세트 후에도 경기 질 것 같지 않았다"

이한빛 2023. 1. 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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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이민형이 1세트 패배 후에도 질 것 같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승리로 2023 LCK 스프링에서 가장 먼저 연승 가도에 오르게 된 T1. "1세트 졌는데도 웃음이 나고 이길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게 작년 스프링 생각이 났다"라던 이민형은 "방심하지 않고, 전승하지 못하더라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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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이민형이 1세트 패배 후에도 질 것 같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주 3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연승 가도에 올랐다. 첫 세트를 내준 가운데 2세트에서 시비르를 픽하고 맹활약했던 '구마유시' 이민형은 "첫 세트를 졌는데도 재밌었다. 즐기면서 재밌게 이겼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세트 패배의 뒤에는 '에이밍' 김하람의 제리가 있었다.1세트 패배 후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묻자 이민형은 "미드에서 제리를 아쉽게 잡지 못하고 바론을 내준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을 생각하며 제리가 짜증나는 챔피언이라고 이야기했다"며, "패배는 신경쓰지 않고 2:1로 이기자는 마인드였다"고 설명했다.

T1이 2세트에서 흐름을 타기 시작한 순간은 바텀 2:2 교전에서 이민형의 시비르가 더블킬을 따내는 장면이었다. 이민형은 "바텀에서 뭔가 만들어주지 않으면 힘들겠다 생각했다"며, "카르마가 내려온다는 콜이 있었고, 루시안-나미가 공격적으로 나와서 각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2023 LCK 스프링에서 가장 먼저 연승 가도에 오르게 된 T1. "1세트 졌는데도 웃음이 나고 이길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게 작년 스프링 생각이 났다"라던 이민형은 "방심하지 않고, 전승하지 못하더라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설 연휴 전 경기에서 승리한 이민형은 "승리하게 되어 기쁘고, 매번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설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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