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손은서, 이혜영 돈 들고 도주하다 발각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손은서가 긴장 증폭기로 활약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와 동시에 화제작의 반열에 오르며 1차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최근에는 그간 차근차근 쌓아 올린 서사가 점점 절정으로 치달아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공개된 7회에서는 손은서가 충격 엔딩을 장식해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은서는 극중 승무원 출신의 호텔 매니저 ‘김소정’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당찬 매력과 아리따운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김소정은 차무식(최민식 분)의 오른팔 양정팔(이동휘 분)을 첫눈에 사로잡을 뿐 아니라 필립(이해우 분)과도 가깝게 지내며 묘한 관계를 형성, 상황에 따라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자신의 필요를 채워나가며 호기심을 유발한 바 있다.
그러던 중 고회장(이혜영 분)의 눈에 든 김소정은 카지노를 방문했다가 고회장의 도박판에 의견을 더했고 그 판에서 큰돈을 따내게 되며 고회장의 예쁨을 받게 됐다. 하지만 환희에 찬 기쁨도 잠시, 김소정은 대담하게 고회장에게 송금되어야 할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뒤 도주했고, 이로 인해 차무식과 양정팔, 필립에게 쫓기게 된다.
가로챈 돈을 한국으로 송금하기 위해 환전소를 찾은 김소정은 그곳에서 자신을 말리러 달려온 필립을 만났다. 이미 차무식에게 다 들킨 상황이라며, 가서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빌자는 필립을 향해 김소정은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고, 그 순간 갑작스레 다가온 의문의 괴한이 쏜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안겼다. 이에 더해 의문의 괴한이 김소정이 가로챈 100억이 들어있는 돈 가방까지 가지고 도주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손은서는 첫 등장부터 충격 엔딩을 맞이하기까지 반전의 매력을 지닌 인물로 남다른 존재감과 함께 시선을 싹쓸이 중이다. 어여쁜 미소 뒤 숨겨둔 욕망을 서서히 표출하는 모습, 알고 보니 과거 사기 전과까지 있는 모습, 예상치 못한 과감한 행보로 차무식과 양정팔의 갈등을 야기하기까지 했다.
‘카지노’에서 두 얼굴을 지닌 김소정의 충격적인 반전 면모로 소름을 유발하는 존재감을 발산한 손은서. 그는 최근 첫 방송과 동시에 시원한 전개와 명품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SBS ‘법쩐’에도 출연, 극중 사채왕 명회장(김홍파 분)의 딸이자 황기석(박훈 분)의 아내 ‘명세희’ 역을 맡아 첫 등장과 동시에 아름다운 비주얼과 다정다감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시에 두 작품을 오가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로 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새 작품에서의 활약에도 기대와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1은 총 8회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SBS ‘법쩐’은 매주 금, 토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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