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프다면 검색창에 '명절병원'...문 연 약국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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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검색창에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의 수가 가장 적은 설 당일에도 686개 병원과 1744개 약국이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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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검색창에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의 수가 가장 적은 설 당일에도 686개 병원과 1744개 약국이 정상 운영된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 공백 없는 명절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문을 여는 병원, 의원, 보건소,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이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된다.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응급의료정보 앱을 통해서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문을 연 의료기관이 어딘지, 근방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어디 있는지 상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요령도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는 129 보건복지 콜센터나 각 시도가 운영하는 120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525개 응급실이 운영된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설 당일 235개가 운영된다. 병·의원 등은 설 당일 전국적으로 686개만 운영되지만, 이튿날 1800개,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5609개가 문을 열어 하루 평균 2823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약국의 경우 21~24일 각각 6288개, 1744개, 3586개, 6621개가 영업한다.
복지부는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연휴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응급 환자나 경증 환자는 응급실 대신 문을 연 병·의원과 보건소 등을 확인한 뒤 이용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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