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탱크로 아무것도 못 바꿔…승리 망상 후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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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20일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등 추가 대규모 무기 지원에 대해 "전장에서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의 목표 달성을 막지 못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 더 많은 문제만 안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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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20일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등 추가 대규모 무기 지원에 대해 "전장에서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의 목표 달성을 막지 못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 더 많은 문제만 안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탱크 지원 가능성의 중요성이 과장돼선 안 된다"며 "서방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다는 망상을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쟁이 고조되고 있다"며, "확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우려를 경청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나토 동맹국은 미국이 전날 3조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것을 비롯해 여러 군사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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