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현대모비스 레전드’ 함지훈, KBL 역대 6호 개인 통산 700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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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이 개인 통산 7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개인 통산 700경기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함지훈은 개인 통산 699경기에 출전 중이었다.
함지훈의 프로 통산 기록은 699경기 평균 29분 1초 출전 10.8점 5.1리바운드 3.7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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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4라운드 맞대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이 개인 통산 700경기 고지를 밟았다. KBL 역대 6번째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함지훈은 개인 통산 699경기에 출전 중이었다.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기에 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였던 상황.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1쿼터 중반 장재석을 대신해 코트를 밟으며 700경기 출전을 완성했다.
함지훈의 현대모비스의 레전드다. 2007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지명을 받은 함지훈은 16년째 울산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입단 후 KBL 최초의 쓰리핏을 달성하는 등 5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KBL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함지훈의 프로 통산 기록은 699경기 평균 29분 1초 출전 10.8점 5.1리바운드 3.7어시스트.
올 시즌에는 31경기에서 평균 22분 49초를 뛰며 7.8점 3.9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살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조동현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가 공동 3위(17승 14패)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함지훈의 활약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KBL 역대 개인 통산 출전 기록 1위는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주희정 감독은 현역 시절 무려 1029경기에 출전했다. KBL에서 10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이는 주희정 감독이 유일하다. 따라서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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