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얼굴 괜찮아?’...호날두 부상 걱정하는 ‘해바라기’ 음바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여기던 킬리안 음바페가 경기가 끝나자 호날두를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경기에서 충돌한 뒤에 얼굴에 큰 타박상을 입었고, 경기가 끝나자 음바페가 호날두의 부상 부위를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도중에 호날두와 PSG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의 충돌 장면도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가 걱정된 음바페가 그에게 다가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여기던 킬리안 음바페가 경기가 끝나자 호날두를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경기에서 충돌한 뒤에 얼굴에 큰 타박상을 입었고, 경기가 끝나자 음바페가 호날두의 부상 부위를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PSG와 알 나스르 알 힐랄로 구성된 리야드 일레븐은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치렀다. 양 팀은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고, PSG이 5-4로 승리하면서 경기가 막을 내렸다.
두 팀은 친선경기답게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다. 시작부터 리오넬 메시의 득점이 터졌고, 전반 34분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안 베르나트가 퇴장당하는 사건도 발생했지만 PSG는 마르퀴뇨스가 골을 기록했다. 곧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2-2 스코어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장군멍군은 반복됐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득점을 올린 뒤엔 장현수가 골맛을 봤고,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에 이어 위고 에키테케, 안데르송 탈리스카도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는 PSG의 5-4로 마무리 됐다. 전 세계에서 주목하던 친선경기였던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경기 도중에 호날두와 PSG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와의 충돌 장면도 있었다. 나바스는 세트피스를 처리하기 위해 오른팔로 주먹을 뻗었고, 이때 호날두도 헤딩을 따기 위해 경합을 시도했다. 결국 호날두의 오른쪽 광대 부분과 나바스의 오른팔이 부딪히면서 부상을 당한 것.
다행히도 심각하진 않았다. 크게 다칠 수도 있던 상황이었지만 가볍게 멍이 드는 정도로 끝났고, 호날두도 남은 경기를 계속 소화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가 걱정된 음바페가 그에게 다가갔다. 음바페는 호날두의 얼굴 상태를 확인하면서 괜찮은지 체크했다. 호날두도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면서 두 선수는 훈훈한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음바페는 유년 시절부터 호날두를 바라보면서 성장했다. 직접 호날두를 자신의 롤모델로 밝히면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