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 번만 하면 ‘김정은 관저’ 샅샅이 본다

2023. 1. 20. 19: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저도 이 정도로 자세히 보이는지는 몰랐어요. 민간 업체 구글어스가 평양, 그리고 특히 김정은이 지금 어디에 머무는지 관저를 콕 집어서 한 번 촬영해 봤더니 이렇게 지붕까지, 지붕의 모양까지 상세히 나오고 지하 연결 건물, 지하 연결 통로, 관저 있고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우리, 미국 대북매체가 이걸 조금 공개했거든요?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사실 저도 계속해서 저 살던 집을 찾아보거든요? 이건 벌써 2000년대부터 시작해서 제 집을, 아파트를 딱 찾아본 게 벌써 2000년대 초반이거든요. (이미 탈북자분들은 자기 본인들의 고향을 한 번씩 찍어서 보는군요.) 심지어 구글어스 몇 번 하면 프랑스에 있는 친구 아파트를 찾아낼 수가 있어요. 그런데 북한 정찰위성이 찍어낸 것은 정말 먼 데에서 찍어낸 흑백 사진 같은 게 나온 것이거든요. 지금 저 김정은 집무실, 흔히 북한에서는 3층 집무실이라고 합니다.

본부 청사라고도 하고 1호 청사라고 하는 것은 한국에서 붙인 것 같은데 저게 이제 김정은 공식 관저고 이번에 그 방사포, 초대형 방사포 세워놓은 게 저 주변 녹지 주변에다가 쭉 도로에다가 방사포 하면서 이제 전술핵을 과시한 장소가 바로 저기거든요. 그리고 15호 관저라고 그 옆에 있는 15호 관저는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서 조금 더 확장을 해서 지었습니다. 그리고 저 구글어스를 조금 전문가들이 보면 저 두 집 사이가 지하로 연결된 통로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