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한지완, 오창석 범행 영상 공개 실패…주새벽 '배신'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공개하려던 오창석의 범행 영상이 오류로 공개되지 않았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가 고성재(김시헌 분)에게 유민성(송영규 분) 살해를 지시하는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유지호의 차장검사 취임식 당일, 주세영(한지완 분)은 안희영(주새벽 분)을 통해 입수한 유지호의 범행 영상을 공개하려 했다. 그러나 영상 오류로 유지호가 고성재를 습격하는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분노한 주세영이 안희영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안희영은 유지호 검사 제안이 더 매력적이었다며 권력을 잃은 평디자이너 주세영을 모실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를 확인한 설유경(장서희 분), 정혜수(김규선 분), 유인하(이현석 분)는 "이제 우리 차례다"라며 유지호가 고성재에게 유민성 살해를 지시하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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