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국내 선사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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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운협회는 그제(18일) 163개 회원 선사를 대상으로 이란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해당 공문에서 협회는 "이란혁명수비대가 솔레이마니 암살 3주기를 맞아 미국을 겨냥한 보복을 천명하고, 페르시아만에서 해군훈련을 진행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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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운협회는 그제(18일) 163개 회원 선사를 대상으로 이란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주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해당 공문에서 협회는 “이란혁명수비대가 솔레이마니 암살 3주기를 맞아 미국을 겨냥한 보복을 천명하고, 페르시아만에서 해군훈련을 진행하는 등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에는 수비대가 페르시아만에서 그리스 유조선 2척을 나포했고, 최근 영국은 수비대의 테러단체 지정을 예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회원 선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는 한편, 특이동향 발생 시 해양수산부로 즉시 통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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