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성적, '황스민' 덕분" 현대건설 선두 이끈 베테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최근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37·178cm)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강 감독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야스민이 빠져 목표치를 낮추려 했지만 황연주가 잘해줘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활짝 웃었다.
강 감독은 "(야스민이 빠져)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황연주가 '황스민' 역할을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최근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37·178cm)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강 감독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야스민이 빠져 목표치를 낮추려 했지만 황연주가 잘해줘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활짝 웃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은 지난달 18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허리 디스크 시술로 이탈했다. 강 감독은 팀의 주포가 빠진 악재 속에서 목표치를 낮게 설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베테랑 황연주의 활약 덕분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고, 4경기를 치른 4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황연주는 야스민 대신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한 8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현대건설은 20승 2패 승점 56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 후 15연승을 달린 뒤 2연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강 감독은 "(야스민이 빠져)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황연주가 '황스민' 역할을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황연주와 야스민의 이름을 합쳐 '황스민'이라 표현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운 야스민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강 감독은 현재 야스민의 몸 상태에 대해 "가벼운 점프에 들어갔고,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5라운드 첫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5일간 넉넉히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선다. 강 감독은 "오랜만에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면서 "텀이 길면 첫 세트 경기력이 잘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1세트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충=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패 뒤 연승' 한국전력, 1위 대한항공 상대로도 가능할까
- '황연주 막아라' PS 노리는 GS칼텍스의 특명
- 홀로서기 중에도 외롭지 않은 IBK 外人 "팀에 좋은 친구들 많아"
- '3전 전패 굴욕'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블로킹 공략이 과제
- '첫 승 잊었나' 홈 13연패로 가라앉은 페퍼저축, '오지영 효과' 절실
- 男 배구 미래 이끌 '99즈' 5인방, V리그 올스타전서 뭉친다
- '커리어 하이 앞뒀지만…' 표승주의 책임감 "연승이 더 중요하다"
- '새 주포 등장'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캣벨 오고 분위기 달라졌다"
- 연패 탈출에도 만족 없는 호랑이 감독 "애착심 갖고 뛰기 바라"
- '김희진, 신연경 부재?' IBK기업은행, 악재 딛고 4연패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