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김주형 64위, 김시우 85위(종합)

권준혁 기자 2023. 1. 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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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전한 앞서 두 번의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임성재(25)가 모처럼 코스에서 환하게 웃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12번째 공식 대회인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54홀로 컷 오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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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출전한 앞서 두 번의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임성재(25)가 모처럼 코스에서 환하게 웃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12번째 공식 대회인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는 1~3라운드에서 다른 세 코스를 돌아가며 경기한 뒤 54홀로 컷 오프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라운드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펼쳐진다.



임성재는 첫째 날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 10번홀(파4)부터 티오프했고,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솎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두에 3타 차 공동 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첫 홀의 짧은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에 붙여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페어웨이를 지킨 16번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순항했다. 후반에는 2번(파4), 4번(파5), 6번(파4), 8번(파3)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10위 안으로 들어왔다. 



직전 대회인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임성재의 당시 그린 적중률은 1라운드 55.6%(10/18), 61.1%(11/18)였지만, 이날은 94.4%(17/18)를 써냈다. 아울러 그린 적중시 퍼트 수도 지난주보다 확연히 나아진 1.588개를 기록했다.



 



2023년 새해 첫 출격한 노승열(32)이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를 돌면서 5개 버디를 골라냈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안병훈(32), 대니 리(뉴질랜드), 마이클 김(미국) 등과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같은 코스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소니 오픈에서 컷 탈락의 쓴맛을 본 김주형(21)은 라킨타CC에서 1라운드를 치렀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64위(3언더파 69타)에 위치했다.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시우(28)는 이날 라킨타CC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85위에 자리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은 루키 김성현(25)도 김시우와 동률을 이루었다.



 



이경훈(32)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기복을 보였다. 버디 6개를 잡았지만, 2개 보기와 2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공동 124위(이븐파 72타)로 처졌다. 2번홀(파4)에서는 벙커에 발목이 잡혔고, 9번홀(파4)에선 페어웨이 벙커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졌다.



 



한편,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데이비스 톰슨(미국)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금까지 19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10월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9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다.



 



8언더파 64타인 공동 2위에는 유력한 우승후보인 존 람(스페인)과 샘 번스(미국)를 포함해 5명이 포진했다.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출발한 번스는 후반 14번 홀까지 9언더파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넘봤지만, 이후 추가 버디 없이 18번홀(파4)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공동 2위가 되었다. 직전에 출전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2연승을 노리는 람은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밖에 잰더 쇼플리(미국)가 7언더파를 쳐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랐고, 스코티 셰플러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는 4언더파 공동 4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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