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87.5% 홈 37.5% , 조상현 감독 "골대라도 바꿔야하나?"

창원/남대호 2023. 1. 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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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승률 37.5%의 LG가 홈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그러나 LG는 이번 시즌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원정 승률 85.7%(12승 2패)보다 절반도 되지 않는 승률 37.5%(6승 10패)로 홈에서 부진하다.

조상현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홈에서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 홈경기(승리)는 마음속에 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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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홈 승률 37.5%의 LG가 홈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단독 2위의 LG는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LG는 이번 시즌 홈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원정 승률 85.7%(12승 2패)보다 절반도 되지 않는 승률 37.5%(6승 10패)로 홈에서 부진하다. 

조상현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홈에서 성적이 계속 좋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 홈경기(승리)는 마음속에 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과연 조상현 감독은 승리로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을까?

창원 LG 조상현 감독
Q. 경기 준비
A. 부담이 많다. 홈에서 성적이 안 좋아서 고민도 많고 좋은 경기력이 나와야 할 텐데, 준비 과정은 기본을 충실히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도 하위권이고 부상도 많은 팀이다. 그래서 방심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줬다.

Q. 이번 시즌 가스공사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A. 선수들은 경기를 통해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고, 1점 차 게임으로 무너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는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방심으로 이어질 수 있어 내가 잡아야 한다. 준비대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없이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기는 것 같다.

Q. 홈에서 부담이 많다고 말을 했었다. 선수들도 같은 부담을 느끼는지?
A. 모르겠다. 나는 감독으로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골대라도 바꿔야하나? 슛 확률이 떨어진다. 더 노력해서 4라운드, 5라운드에는 홈에서 반등을 생각하고 있다.

Q. 역전승이 늘고 있다. 과거 없었다고 말했던 추격하는 힘이 이제는 생겼다고 생각하나?
A. 오늘도 주문한 것이 SK전을 제외하고는 1쿼터가 다 안 좋았다. 10점 이상 벌어지면서 시작이 불안하다. 그런 부분은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수들이 시작부터 잘하길 바란다. 따라가는 힘은 둘째 문제이고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이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 선수들이 코트에서 집중력과 책임감 있게 해줬으면 한다. 먼저 들어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Q. 22일부터 합류할 임동섭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A. (임)동섭이와 자주 미팅했다. 예전에 대표팀에서도 만났다. 동섭이에게 3점 슛을 여러 개 넣어주길 바라지 않는다. 도망갈 때 하나, 따라갈 때 하나씩을 중요한 상황에서 본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동섭이에게 20점, 30점씩 넣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선수들과 만들어왔던 수비를 빨리 입혀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Best5
LG : 이재도 윤원상 정인덕 정희재 마레이
가스공사 : 이대성 조상열 정효근 이대헌 스캇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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