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총격 사건 과실치사 혐의 기소…1년 6개월 징역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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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서 총기 사망사고를 낸 배우 알렉 볼드윈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기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에릭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관리자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한다.
뉴멕시코주 법에 따르면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알렉 볼드윈은 최대 1년 6개월 징역 및 5,000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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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촬영장에서 총기 사망사고를 낸 배우 알렉 볼드윈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기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에릭 볼드윈과 무기류 소품 관리자 해나 쿠티에레즈 리드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한다.
메리 카맥-알트위스 검사장은 "우리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며 모두가 정의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뉴멕시코주 법에 따르면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되면 알렉 볼드윈은 최대 1년 6개월 징역 및 5,000달러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사망 촬영감독의 유족은 변호인을 통해 "우리는 기소를 지지하고 검찰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사법 시스템이 법을 어긴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렉 볼드윈은 지난 2021년 10월 서부 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 중 소품용 총에 실탄이 들어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발사했다. 이 총기 사고로 인해 촬영감독인 헐리나 허친스가 사망했으며, 조엘 소우자 감독은 중상을 입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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