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대학 선배 하정우=전설의 학번” 19살차 뛰어넘은 케미(두발로 티켓팅)

이하나 2023. 1.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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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여진구가 19살 차를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월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1, 2회에서 여진구는 하정우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여진구는 주지훈과는 15년 전 '서양골동 양과자점'에서 주지훈의 아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하정우와는 초면이었다.

여진구는 58기, 하정우는 39기로 무려 19살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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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정우와 여진구가 19살 차를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월 2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1, 2회에서 여진구는 하정우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게 된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는 출국 6일 전 모여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여진구는 주지훈과는 15년 전 ‘서양골동 양과자점’에서 주지훈의 아역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하정우와는 초면이었다.

앞서 여진구는 하정우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하정우는 “저도 기사 봤다. 진구가 그때 당시에 제가 눈에 띄었나 보다. 물론 그렇게 코멘트를 해줘서 상당히 반갑고 남다르다. 그때부터 진구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라는 인연이 있었다. 여진구는 58기, 하정우는 39기로 무려 19살 차이가 났다. 하정우는 “교수님 차이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도착 후 네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자전거를 타고 44km 떨어진 캠핑장까지 도착하는 미션을 한 명이라도 성공하면 신청자들에게 여행 티켓 7장을 제공한다는 말을 들었다. 함께 자전거를 타던 도중 주지훈의 제안으로 하정우와 여진구가 캠핑카를 타고 먼저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 설치 및 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첫 만남 이후 처음으로 둘만 남겨진 하정우와 여진구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작진이 여진구 입장에서 롤모델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고 말하자, 하정우는 “어렵다. 롤모델에서 실망을 줄 수 있으니까. 그렇지 않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정우는 여진구의 남동생 여부를 물으며 먼저 말을 걸었다. 학교 이야기가 나오자 여진구는 “학교를 많이 못 나갔다. 아직 졸업은 못 했고, 복학하면 3학년 1학기다. 걱정이다. 복학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말했고, 하정우는 “학교에서 연극을 한 판 해보는 것도 좋다”라며 연기, 학교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테카포 호수 앞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루프톱 텐트 설치 후 잠시 휴식을 취했다. “도착하면 맛있는 것 있나”라는 최민호의 전화를 받고 난감해진 두 사람은 급히 장작을 주웠다.

하정우가 “쇼핑 좀 했어”라며 큰 나무를 들고 온 뒤 무심하게 내려놓자, 여진구는 엄지까지 세우며 “역시 중앙대 전설의 학번. 앙대의 전설”이라고 감탄했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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