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노리는 유도훈 감독,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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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스캇이 새로 와서 스캇과 국내선수들의 호흡을 맞췄다. 정효근이 부상으로, 전현우가 휴식기 전에 어깨 등 안 좋았던 부위, 차바위의 종아리가 회복 후 컨디션 관리, 이대헌의 어깨, 이대성이 예전에 뼈가 부러진 곳이 문제가 있다고 봐서 컨디션을 조절해줬다. 그 전에 12월 한 달 동안 14경기를 했기에 부상 부위나 잔부상 등 체력을 올리도록 했다"며 "4라운드 들어와서 후반기로 넘어갔다. 효근이를 시간 조절해도 그 부위로 인해서 다른 부위가 안 좋았다. 이제는 통증이 없다고 하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해주기를 바란다. 바위는 몸을 올리려고 하는데 종아리에 무리가 온다고 해서 무리해서 시킬 수 없는 입장이다"고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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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29경기만 치렀다. 홈은 17경기, 원정은 12경기였다. 앞으로 다른 구단보다 더 많은 경기를, 그것도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는 의미다.
가스공사는 12일 동안 7경기라는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7경기 중 6경기가 원정 경기다.
그 시작은 20일 창원 LG와 맞대결이다. 가스공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LG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시즌 평균 득점은 79.6점인데 LG를 만나면 평균 69점으로 득점력이 뚝 떨어진다.
그나마 약 한 달 가량 부상으로 결장했던 정효근이 복귀하는 게 긍정적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스캇이 새로 와서 스캇과 국내선수들의 호흡을 맞췄다. 정효근이 부상으로, 전현우가 휴식기 전에 어깨 등 안 좋았던 부위, 차바위의 종아리가 회복 후 컨디션 관리, 이대헌의 어깨, 이대성이 예전에 뼈가 부러진 곳이 문제가 있다고 봐서 컨디션을 조절해줬다. 그 전에 12월 한 달 동안 14경기를 했기에 부상 부위나 잔부상 등 체력을 올리도록 했다”며 “4라운드 들어와서 후반기로 넘어갔다. 효근이를 시간 조절해도 그 부위로 인해서 다른 부위가 안 좋았다. 이제는 통증이 없다고 하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해주기를 바란다. 바위는 몸을 올리려고 하는데 종아리에 무리가 온다고 해서 무리해서 시킬 수 없는 입장이다”고 휴식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어떻게든 궤도에 오르려면 주축 선수들이 어느 정도 퍼포먼스가 나와야 백업들이 보좌하는 그림이 나온다. 각 팀이 다 어렵지만,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 무리가 가더라도 더 처지기 전에 주축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랐다.
가스공사와 LG와 맞대결에서 3전패를 당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LG에게 약하다. 3쿼터나 4쿼터 때 좋지 않은 흐름이다. LG와 현대모비스(22일) 모두 3패라서 준비를 했다. 단발 공격보다 흔드는 수비가 나와야 하고, 수비에서는 자리 싸움, 리바운드, 트랜지션 싸움에서 후반에 밀린다”며 “마레이와 이관희가 다른 팀보다 우리와 할 때 득점을 더 많이 올린다. 효과적인 수비와 공격을 하도록 준비했는데 그게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대성이 부상임에도 경기를 뛰고 있다고 한다.
유도훈 감독은 “나도 상무에서 그런 경험이 있다. 실금이 가면 못 찾을 때 있다. 모르고 훈련하면 혈액 순환이 안 되어서 궤사가 된다. 나도 옆구리 뼈를 굵어내서 수술했다”며 “관절염이 안 오면 괜찮다. 지금은 본인도 괜찮다고 한다”고 했다.
스캇이 제몫을 해줘야 가스공사도 반등할 수 있다.
유도훈 감독은 “(스캇이) 볼을 잡았을 때 국내선수들이 움직여서 쉬운 득점이 나오기를 바란다. 흔들릴 때는 직접 득점을 해주길 바라며 데리고 왔다”며 “대성이와 호흡도 맞아야 한다. 휴식기 때 올스타게임에 출전한 대성이와 많이 못 맞춰봤다. 나머지 선수들에게서 수월하게 득점이 나오도록 준비했다. 효근이가 3번(스몰포워드)으로 내려갔을 때 스크린을 이용해 스캇이 기회를 봐주고, 안 되면 대성이와 하는 플레이를 준비했다. 수비에서는 은도예보다 높이에서 낮다. 수비는 단시간이 안 되기에 방향성을 이야기했다”고 바라는 스캇 영입 효과를 들려줬다.
LG의 수비를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도 중요하다.
유도훈 감독은 “쪼개 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미스매치가 되면 미스매치 공략이 되어야 하고, 투맨 게임도 제 타이밍에 되어야 한다. 정적인 플레이보다 움직이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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