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정희, 파리에서 가족장 "유가족 뜻에 따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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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프랑스에서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진다.
20일 영화계 한 관계자는 OSEN에 "윤정희 선생님의 비보를 듣고 영화인협회 측에서 영화인장 등에 대해 논의를 드렸다. 그러나 남편이신 백건우 선생님을 비롯해 유족들 입장이 프랑스에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시겠다는 입장이라 존중해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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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고(故)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프랑스에서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진다.
20일 영화계 한 관계자는 OSEN에 "윤정희 선생님의 비보를 듣고 영화인협회 측에서 영화인장 등에 대해 논의를 드렸다. 그러나 남편이신 백건우 선생님을 비롯해 유족들 입장이 프랑스에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시겠다는 입장이라 존중해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은 분인 만큼 영화인들이 기리고 싶은 뜻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장례 절차는 유족들의 뜻이 최우선인 만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고 싶으시다는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며 "후에 유족 분들이 한국에 귀국하시거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고인을 추도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정희는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44년 생인 고인은 1960년대 문희, 남정임과 함께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리며 큰사랑을 받았다. 유족들은 파리의 한 성당에서 삼일장을 치른 뒤 인근 묘지에 고인을 안장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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