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산대교 교량 안전 문제 없어…4월에 하자보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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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대교 보수공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성산대교 교량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성산대교 교량의 안전성에 대해, 공인된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통해 점검한 결과 교량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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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대교 보수공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가 성산대교 교량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0일) 성산대교 교량의 안전성에 대해, 공인된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통해 점검한 결과 교량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균열이 많이 발생한 구간에 대해 정밀 계측기 36개를 설치하고 중차량을 30회 반복 통행시키는 실험을 통해서 균열의 진행성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교량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성산대교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남단 접속교 부근 바닥 판 3곳에서 균열이 확인된 이후 서울시는 합동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서울시는 합동조사단에서 제시한 보수 방안에 따라 임시작업대를 설치한 후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쯤 완료할 예정입니다.
성산대교를 규정과 달리 본교와 남단, 북단 등 3곳으로 분할 발주 계약해 부적절했다는 서울시 감사 결과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유가 있어서 의사결정에 따라 분할 발주했고 불법은 아니다”라며 “분할 발주가 적합했냐는 판단은 또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 결과에서 서울시는 “일괄 시공 또는 다양한 분할 시공 방안을 검토해 사업규모, 예산집행 효율성, 하자책임의 명확 등 분할 시공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규정에 근거해 분할 발주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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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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