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시즌 첫 박지수 상대’ 박정은 감독 “페인트존 밖으로 밀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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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은 박지수를 최대한 페인트존 바깥으로 밀어낼 것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박지수의 KB스타즈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경기 전 박정은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BNK 박정은 감독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와 붙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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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현재 11승 7패로 삼성생명에 0.5경기 차 앞선 2위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간다면 2위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BNK는 박지수가 복귀한 후 KB스타즈와 첫 맞대결을 갖는다. 박지수가 아직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박지수에 대한 억제책이 필요한 BNK다.
박정은 감독은 “(박)지수가 운동을 오래 쉬었기 때문에 파워적인 측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수를 페인트존에서 밀어내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준비해온 박지수 억제책을 말했다.
박지수의 KB스타즈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경기 전 박정은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BNK 박정은 감독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와 붙어보고 싶었다. 많이 기대된다. 지수의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워낙 높이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신경 써서 준비했다. (김)한별이도 기동력에 핸디캡을 갖고 있지만, 상대의 약점이 기동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얼리 오펜스를 준비해왔다.
Q. 선수 구성상 KB스타즈를 상대로 상성이 좋아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팀들보다 빅맨 로테이션에 여유도 있고, 지수를 막을 수 있는 자원도 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지수가 뛰는 상황과 안 뛰는 상황에서 경기 운영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서 운영할 생각이다.
운동을 오래 쉬었기 때문에 근력이 부족해서 파워적인 측면에서 우리 선수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수를 페인트존에서 밖으로 밀어내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안보다 바깥에서 플레이하도록 유도할 생각이다.
Q. 최근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즌 초반에는 빅맨들이 유기적으로 잘 움직여줬는데, 최근 리듬과 컨디션이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앞선 선수들에게도 부담이 가는 것 같다. 선수들의 리듬과 컨디션이 빨리 안 올라오는 것 같다. 경기하면서 찾아가야 할 것 같다. 아직은 완성형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상황을 겪으면서 깨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베스트 5
BNK : 안혜지, 이소희, 진안, 한엄지, 김한별
KB스타즈 : 염윤아, 허예은, 심성영, 김민정, 강이슬
#사진 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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