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전국에 강추위…서울 · 대전 아침 -10도

신승이 기자 2023. 1.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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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2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설 다음 날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이고 낮에는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24과 25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9도 사이, 낮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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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2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는 오늘 아침 기온인 영하 6도~ 영상 5도 보다 5~10도 가량 낮은 것입니다.

강원내륙·산지와 충청내륙은 아침 기온이 하루 새 15도 내외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 대부분과 호남, 경북, 경남북서내륙 등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4도 사이에 분포하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대전 영하 10도, 인천 영하 9도, 광주·부산 영하 5도, 대구 영하 8도, 울산 영하 6도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0도, 인천 영하 1도, 대전 영상 2도, 광주·대구 영상 3도, 울산 영상 5도, 부산 영상 6도입니다.


설 당일인 모레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로 평년의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설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기 때문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은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고 남부지방의 경우 오전 제주와 전남해안에서 강수가 시작돼 낮에는 호남·경북남부·경남까지 확대되고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남남해안과 제주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설 연휴 막바지에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옵니다.

설 다음 날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이고 낮에는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 사이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24과 25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9도 사이, 낮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설 연휴 막바지 강추위는 23일 오후부터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해상은 오늘까지 동해 먼 바다는 내일 아침까지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됩니다.

또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 전 해상에 물결이 1~5m로 높게 일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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