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제조현장·전통시장 민생 점검.."애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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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양말 제조공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20일 도봉구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양말제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업계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이후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오 시장은 시장을 둘러본 뒤 "설을 맞아 매상이 많이 오르는 것 같아 안심된다"며 "시장 상인들이 많이 힘들 텐데 되도록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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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양말 제조공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20일 도봉구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양말제조업체를 차례로 방문해 업계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원자잿값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말업계 관계자는 오 시장에게 "3D 업종을 한국인을 구하기 어려워 외국인을 써야 하는 데 고용 과정이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후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오 시장은 시장을 둘러본 뒤 "설을 맞아 매상이 많이 오르는 것 같아 안심된다"며 "시장 상인들이 많이 힘들 텐데 되도록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학동 도깨비시장에 올해 9월 '엄마아빠VIP존'을 조성하기로 했다.
엄마아빠VIP존은 전통시장 내 양육자를 배려하기 위한 공간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과 양육자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3~8세 유아와 양육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이를 잠시 맡기고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보육교사도 상주한다.
시는 도봉구에 거주 중인 3~8세 유아 인구가 1만 명에 달하고, 도깨비시장 인근 돌봄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1호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3월 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6월까지 공간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8월까지 돌봄 인력 채용 및 공간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엄마아빠VIP존이 전통시장은 장보기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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